지난 12일 김유구 (주)위대한상사 대표이사(왼쪽)와 신덕순 KB금융그룹 SME부문 전무가 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12일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덕순 SME부문 전무와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대한상사는 스타트업으로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과 공유하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이다.

KB금융그룹은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B2B 홍보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공유매장시장 생태계 구축 및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신덕순 전무는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60%에 달하는 등 초기 사업안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외식 부문 창업자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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