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협약식에서 정운진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유현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GIB 사업부문이 13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유현오)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투자 및 기술사업화 추진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학기술지주회사다. 기술창업기업 투자 및 매칭 기회 제공, 보유 기술의 사업화 모델 수립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를 통해 창업 기업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MOU로 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하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을 출범,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혁신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GIB 사업부문은 5년 간 2조1000억 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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