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포스팅 개수만큼 기금 마련 캠페인…국내 미혼모 가정에게 생필품 지원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국내 미혼모를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다음달 16일까지 기부자를 차례로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의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콘 투 아이콘(Icon To Icon)’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콘 투 아이콘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희망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콘투아이콘’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기부 참여를 이어갈 참여자 3명을 지목해 포스팅을 게시하면 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포스팅 한 건당 만원씩 적립해 적립금 전액을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2012년부터 미혼모들을 위한 권익 보호 및 편견 불식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혼모 홀로서기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워터닷오알지(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을 돕기 위해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챌리스 판매수익 2100만 달러(한화 약 236억 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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