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현대IT&E, 보미라이 등 각사 특색 살린 이색 매장 선봬

[위클리오늘=민경종 기자] 빙그레와 현대IT&E, 보미라이가 각 사별 본업을 활용, 개성과 차별화를 내세운 이색 매장들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21일 각사에 따르면 유가공 전문 빙그레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를, 현대백화점그룹 IT전문기업 현대IT&E는 실내서 즐기는 ‘래프팅’ VR을, 뷰티기기 업체 보미라이는 원적외선 마스크 체험 매장을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 빙그레,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 놀러오세요”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 경의선 숲길공원 근처에 오픈한 투게더 아이스크림 활용 팝업스토어인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에 초대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아이스크림과 돗자리를 증정하는 피크닉 패키지 이벤트와 함께 투게더와 찍은 사진을 아이스크림 위에 프린트해 제공하는 아트 프린팅 이벤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셀프 포토 스튜디오, 스티커&엽서 우체국, 루프탑 테라스 공간 등이 준비돼 있다. 7월 7일까지만 운영되며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투게더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오리지널 레시피를 적용하고 용량을 3분의 1(300ml)로 줄인 1인용 제품 ‘투게더 미니어처’를 출시하는가하면 투게더, 메로나, 비비빅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활용한 이마트 협업 텀블러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1974년 출시돼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 스테디셀러”라며 “투게더 수익금을 통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팝업스토어, 브랜드 관련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IT&E, “무더위 피해 도심 속 실내서 ‘래프팅’ VR 즐기세요”

<사진=현대IT&E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VR스테이션 강남점에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래프팅’ VR을 선보였다. 

최대 4명이 동시에 탑승해 즐길 수 있는 ‘래프팅’ VR은 헤드셋을 쓰고, 노를 저어 가상현실 속 급류를 체험하는 VR 콘텐츠다. 현대IT&E는 오는 30일까지 VR스테이션 강남점 이용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래프팅’ VR 무료 체험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IT&E는 래프팅 VR 외에도 서핑·낚시·스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VR과 함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고소공포·방탈출 등 이색 VR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 보미라이, 렌탈 플랫폼 ‘묘미’서 체험 서비스 제공

<사진=보미라이 제공>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나서고 있는 ‘보미라이(BOMIRAI)’는 소비자들이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를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에서 2주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업체 측은 가전·패션·레저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묘미’에서 뷰티 마스크 제품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은 보미라이가 최초며, 구매에 앞서 보미라이를 체험하려는 소비자는 이벤트 기간 내 묘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2주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미라이는 지난 10일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CHICOR)’ 강남점·대구점에 입점한데 이어 연내 부산점 진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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