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제휴, 연 최대 11만원 혜택 제공
케이뱅크 앱 없이도 계좌개설·잔액조회·입출금내역 확인 가능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네이버페이에서 입출금통장 개설이 가능한 ‘케이뱅크 X 네이버페이 제휴통장(이하 케네통장)’을 출시했다.

케네통장은 케이뱅크 앱 없이 네이버페이에서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잔액조회, 입출금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케이뱅크 오픈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첫 번째 서비스로 가입과 이용 시 필요한 기능들을 API형태로 제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신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페이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케이뱅크 고객은 ‘통장 연결하기’를 통해 연결 계좌 설정 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이용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월 10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케이뱅크로 월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면 매월 각각 3000원씩 적립된다.

이 밖에도 건 당 5000원 이상 충전 시 매일 100원 적립 혜택과 사전신청 알림 이벤트를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은 3000원 적립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제휴통장 개설과 쇼핑을 연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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