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달 24일부터 8월 5일까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는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개선 기여자 발굴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3회째로 그 간 80여개의 우수 공공건축물을 발굴·시상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건축물 ▲혁신행정 ▲국민참여 부문에서 공모한다. 심의에 따라 국무총리표창 1점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총 11점을 시상할 방침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은 준공된 지 5년 이내 건축물이 대상이다. 심의 후 공공서비스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물의 발주기관·담당자를 선발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 수준 향상 사례 등이 대상이며 해당 기관이나 부서를 시상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 이용 소감이나 경험담을 수필·동영상·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이경석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로 공공건축물 가치 재발견이 기대된다”며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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