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롯데제과 월드콘이 지난해 매출 약 750억 원을 올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20여 년간 매출 1위 자리도 수성했다.

올해로 출시 33년째를 맞은 월드콘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액 약 1조4300억 원, 개수로는 약 28억 개가 판매됐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 콘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96년에는 국내 빙과시장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월드콘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가성비와 차별화된 디자인, 또한 콘 아랫부분의 초콜릿 디져트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 등에 있다는 분석이다.

월드콘은 올해로 13번째 리뉴얼을 단행했다. 컬러와 로고, 문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플하고 강인한 느낌에 비중을 뒀다. 또한 포장 디자인 윗부분에는 ‘대한민국 빙과 1등’이라는 문안을 넣었다.

특히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맛, 모카 커피맛 외에 33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몬드 브리틀’ 맛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롯데제과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 판매량을 전년대비 15%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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