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에 장비교체 지원도

성남지점·특판경기동부지점·경기남부지역 등에 '미아방지 사전등록 캠페인'
강릉지점, 참이슬 1병 당 200원 기부 금액 소방청 물품 지원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보조라벨을 활용한 캠페인과 현금 기부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실종율 감소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 경기 성남·용인·하남·광주·이천·여주 등 6개 도시에 유통을 시작했으며 소주 보조라벨을 통해 사전등록제를 알리고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등을 경찰 시스템에 입력해 사건 발생 시 대상자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제도다.

강릉지점은 지난 고성 산불 사고 당시 진화에 앞장섰던 관내 소방관들의 노후장비를 교체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속초 시내 약 20개 업소와 협력해 참이슬 1병당 200원을 적립, 총 2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속초 소방서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작지만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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