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

지난 5월 27일 출시된 릴 베이퍼는 현재 서울·부산·대구지역 CU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늘부터 판매처가 인천·대전·울산·광주 등 4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및 지방 25개 도시로 늘어난다.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 액상형 전자담배다. 1개비 진동 알림 기능인 ‘퍼프 시그널’을 적용, 사용자들이 흡연량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작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함께 구성된 마우스 커버는 입술이 닿는 부위의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3가지이며 카트리지 한 개로 담배 약 한 갑 분량의 흡연이 가능하다. 확대 출시 기념으로 휴대용 충전 파우치를 선착순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릴 베이퍼는 소비자의 관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구매 니즈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판매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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