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중소렌트사와 협업으로 카셰어링 사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 공식 3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화를 목표로 2022년까지 나눔카를 1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딜카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함께 주차면을 추가로 확대하고 중소렌트사와 주차장 사업자들과 협업해 서울·경기지역에 3000개 이상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딜카는 약 250여 개 중소렌트사와 협업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배달 받고 어디서나 반납할 수 있는 딜리버리 모델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마트, KTX 등과 제휴해 고객이 차량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통합단말기 공급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영훈 대표는 “대기업 중심 공유사업에 따른 중소렌트사의 어려움을 상생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형태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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