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그룹사별로 운영 중인 WM·글로벌·CIB·디지털 등 4대 성장동력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

WM총괄은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글로벌총괄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과 그룹사 간 동반 해외 진출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CIB총괄은 은행과 종금간 기존 CIB부문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며 디지털총괄은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그룹 관점에서 육성을 활성화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금기획부를 신설해 퇴직연금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준법지원부 산하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과 의사결정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