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KT>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5일 KT에 따르면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강원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7월 셋째 주까지 전국 10대 해수욕장을 비롯, 캐리비안베이 등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까지 한솔 오크밸리 등 강원도 지역 12개 리조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지난 6월 고속도로 86개 휴게소 중 64개 소에 5G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휴게소에도 서비스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KT 김영걸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통신의 기본인 ‘커버리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4월 5일 통신사 최초로 ‘5G 커버리지 맵을 공개했다. 이어 같은달 25일에는 ‘5G 커버리지 맵 2.0’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맵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개통 기지국을 지역과 제조사별로 세분화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를 완료한 기지국 수는 5만1958개며 실제 개통돼 고객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09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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