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해외 통화를 한 장에 담은 환테크 카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한 장의 카드에 11개 해외통화를 담은 다통화 충전식 여행자 카드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마스터(Master)카드를 이용하는 해외 가맹점과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11개 종류의 통화로 동시 충천이 가능해 환전과 현찰 소지, 재환전의 불편함을 줄였다.

각 나라 통화에 맞춰 결제되는 자동결제 시스템을 갖췄으며 해외 일부 지역(영국 런던·미국 시카고·싱가포르·호주 등)에서는 교통 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미리 충전해 환테크도 가능하며 해외 카드 사용 시 부가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해당 상품은 ‘하나원큐’ 앱에서 신청 후 우체국 등기로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미화 환산 10불 이상 충전한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추가로 1회에 한해 미화 환산 300불 이상 충전 시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200명에게, 미화 환산 500불 이상 충전 시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명에게 추첨으로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외환상품지원부 관계자는 “해외 여행 시 소액은 ‘환전지갑’에 큰 금액은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에 충전하시면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