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 변경

다음달 5일부터 신한은행의 5개 점포(광화문·분당중앙금융센터·가양역기업금융센터·가양역·목포대학교 지점)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된다. <사진=신한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굿 타임 뱅크(Good Time Bank)’를 시범 운영한다.

GTB는 방문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이다. 기존의 ‘탄력점포’ 개념을 일반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영업점 이용고객의 거래 특성에 맞춰 ▲주거래 기업 고객 대상 기업형 점포 ▲대형상가 및 상업지역의 자영업자 고객 대상 상가형 점포 ▲오피스지역 직장인 고객의 오피스형 점포 형태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점포는 광화문·분당중앙금융센터·가양역기업금융센터·가양역·목포대학교 지점으로 4시 이후 고객들의 영업점 방문 요청이 많은 영업점이다.

해당 점포는 다음달 5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 시간에 제약이 있었던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역별 고객의 은행방문 시간대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영업점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