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 LG 그램· 드론 등 혁신 기술 활용해 산림 복원

LG전자는 스페인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과 함께 산불로 피해 입은 알토 타호(Alto Tajo) 자연공원에 드론을 이용, 약 2백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 <사진=LG>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전자가 스페인에서 LG G8 ThinQ· LG 그램· 드론 등을 활용해 화재로 피해 입은 산림을 복원한다.

LG전자는 스페인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과 함께 산불로 피해 입은 알토 타호(Alto Tajo) 자연공원에 약 2백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

CO2 레볼루션은 빅데이터·드론 등 첨단 기술로 지능형 나무심기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해당 지역의 온도·강우·토양·자생 식물 등을 분석해 나무를 심으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공을 비행한 드론으로 씨앗을 뿌릴 지역을 정밀하게 촬영하고 촬영한 데이터를 분석해 씨앗을 퍼트릴 위치와 씨앗의 종류를 정한 후 드론을 조종하며 공원 내에 씨를 뿌렸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유럽에서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스마트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림복원도 스마트 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스페인 국민 한 사람당 나무 한 그루를 심자’는 캠페인을 통해 스페인 전역에 2030년까지 4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에는 유럽 5개국의 LG전자 직원들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부사장은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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