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 최대 3000만 원까지 연 6.8%~14.45% 금리 적용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변경된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춘 중금리대출 신상품 ‘KB국민 생활든든론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7월부터 변경된 카드사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평균 금리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비중이 70% 이상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신용등급 중위 고객 중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6.8%~14.45%이며 최대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하며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 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대출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기존 중금리대출 평균 금리 대비 연 5.5%포인트가 인하돼 부담을 경감시켰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정책에 호응해 다양한 서민 금융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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