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 슬로건으로 다음달 1일까지 접수

LG유플러스 최창국 FC전략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VR콘텐츠 공동 진행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은 5G 콘텐츠 발굴 및 전략적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VR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VR·AR제작거점센터 간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연구·개발·공간 지원도 협력키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서울 소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해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다음달 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 내 ‘접수중인 사업’에 마련된 코너를 통해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콘텐츠나 영상미디어로, 12세~15세 관람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형식은 180도 3D영상·360도 2D/3D 영상·웹툰·UCC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금 및 제작지원금 총 2억 1500만원이 제공되며, 특히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경우 U+VR 플랫폼에 업로드 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진행 과정 중 총 2회의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어 VR콘텐츠 제작 역량 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국비를 유치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VR/AR제작거점센터 인프라 활용·전문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창국 FC전략담당 상무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공간 등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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