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와 동대문구청 유덕열 구청장(오른쪽)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봉사단은 지난 10일 동대문구 내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 거주 시설 인테리어를 전반적으로 새로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전기 증설과 바닥 공사도 진행했다. 또한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와 에어컨과 등 집기류도 기증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건설의 사내 봉사조직 ‘샤롯데’가 주관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지단달 71개 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건설 기술 재능기부를 비롯해 무료급식‧체험학습‧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쓰이는 기금은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충당한다. 이 기금은 롯데건설의 ‘1:3 매칭그랜트 제도’을 통해 조성된다. 매칭그랜트는 전 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제도를 뜻한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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