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외화자금조달 및 ‘카드의정석’ 시리즈 마케팅에 활용 예정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우리카드 본점 <사진=우리카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장기 기업신용등급 ‘A3’ 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되며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 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 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우리은행의 신용도 개선과 우리카드에 대한 높은 수준의 모기업 지원 가능성을 토대로 독자 신용등급 대비 상향조정된 것이며 정부의 지원가능성 또한 고려된 결과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략적 중요도, 그룹과의 상호 연관성 등이 고려됐다”며 “이를 해외자금조달 IR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카드의 정석’ 시리즈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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