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이촌 한강공원 3천㎡ 녹지 꾸며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 50여 명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이촌 한강공원에 대규모 녹지 숲을 조성한다.

12일 임직원 봉사단 50여 명은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속 숲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촌 한강공원에 2023년까지 면적 3000㎡에 달하는 ‘미래에셋생명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숲은 수변인 한강공원에서 잘 서식하는 왕버드나무와 수양(능수)버들, 키버들 등의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4월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숲이 완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직접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작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장춘호 홍보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책임의 인식과 실천’이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숲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휴식하고 건강을 증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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