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반 스타트업 총 10곳과 협업

내년부터 2~3곳과 정식 서비스 론칭 예정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교보생명이 17일 테크핀(Tech-Fin)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한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란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출범 전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주제 10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역량을 가진 헬스케어 기반의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으며 다음달 중 5곳을 추가 선발해 총 10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올해 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이들과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2~3개의 신규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앱(App)을 통해 정식 서비스로 론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금 심사 지능화·자동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인슈어테크 기반의 보험상품·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열현 사장은 “헬스케어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고객들에게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