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서울 물류센터에서 그랑데를 배송중이다. <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삼성 건조기 ‘그랑데’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점유율 21%로 1위에 오르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은 7개 브랜드 건조기 중 삼성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건조 성능 외에도 에어워시 기능·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한 제어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영국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IT전문지 T3 역시 최고 건조기로 삼성 제품을 선정하며 상황별 건조 프로그램과 낮은 소음·에너지 효율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국내에서도 장마철을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장마가 예보된 이달 2주간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건조기 판매량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그랑데는 건조통에 360개 에어홀이 적용돼 많은 양의 빨래를 건조할 수 있으며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자동 유지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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