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맞아 사기 진작…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부영그룹 홈페이지 캡처>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9일 중복을 맞아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닭 9000여 마리를 선물했다.

부영은 매년 복날마다 건설 현장 근로자‧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육계(肉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5kg) 1만 박스를 구입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부영 관계자는 “비록 작은 육계 한 마리지만 근로자들에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이 같은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영은 현장 근로자들과 임직원들에게 아침‧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원 복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부영은 교육‧장학사업‧문화시설 기증‧역사 알리기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누적 기부 금액 약 7600억 원으로 2014년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