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국 서비스 테크니션 120여 명 참가…건설기계 서비스 역량 겨뤄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이하 두산)가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Doosan’s Got Talent)’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비스 역량 증진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 두산 건설기계 딜러사 소속 기술자들이 참여해 기술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이후 두 번째 개최로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군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시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31개 국 총 120여 명이 지역별 예선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엔 인도네시아·브라질·중국 등 지역 예선 통과자 11명이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장비 점검‧성능 검사 및 실전 테스트 성격의 ‘트러블 슈팅 테스트(Trouble Shooting Test)’로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기술 점수와 문제 해결 능력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인도네시아의 파니 파우지(Fani Fauzi)에게 돌아갔다.

그는 “고객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게 우승의 비결”이라며 “두산 장비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참가자 간 노하우 공유와 서비스 역량 향상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각 지역별로 서비스 전문가들을 육성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달 22일 신흥시장 딜러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매니저 워크숍’도 진행한다. 매니지먼트 역량 향상으로 서비스 경쟁력 전반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