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앱 ‘LG 페이’가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10장·포인트카드 50장까지 등록 가능하며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미국에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앱을 다운 받기만 하면 된다. LG전자는 LG G8 ThinQ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VISA와 MASTER 카드계열 6개 신용카드와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에 LG 페이를 론칭한 후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에서 편의성을 높여왔다.

또한 국내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그네틱과 NFC 결제방식도 지원하고 체크카드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기능을 더한 데 이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황정환 부사장은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