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수성…잔액 159.2조 원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985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9372억 원) 대비 5.2% 증가한 실적이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8662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조6000억 원(5%) 증가한 159조2000억 원, 시장점유율은 0.3%포인트 증가한 22.8%를 기록해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0.5%,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1.26%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도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동반자금융’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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