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해외 거점 국가 위한 건설 용어집 형태

롯데건설의 건설현장 실전 영어 교재<사진=롯데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베트남 등 해외 건설 현장에서 임직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실전 영어 교재를 발간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교재엔 해외 현장에서의 비즈니스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현장 기초 용어 등이 담겨있다.

당초 베트남어로 제작 추진했으나 베트남 현지에서도 영어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 영어로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경영 슬로건이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인 만큼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번 교재 발간이 주요 거점 국가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2월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랜드(LOTTE LAND)를 설립해 현재까지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개발사업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엔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노바랜드’ 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호치민시 ‘더 그랜드 맨하탄’과 ‘단에지’ 아파트 등 신도시 개발에도 참여하게 됐다.

▲지난 5월 호치민시 노바랜드 본사에서 롯데건설 한용수 해외영업본부장(오른쪽)과 노바랜드 브이 쑤언 후이 대표이사(왼쪽)가 협약 체결 중이다.<사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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