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13주 내 50일 이상 6000보 달성 시 보험료 3% 할인
걸음수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등 독창성 인정받아 6개월 부여

지난 3일 삼성화재가 출시한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삼성화재>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지난 3일 출시한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은 걸음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인증과정이 필요 없는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에 가입된 고객이 직전 13주 이내에 50일 이상(토·일 제외) 하루 걸음수 6000보를 달성하면 자동차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다만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는 본인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돼야 한다.

또한 애니핏은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출석체크·건강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며 연간 최대 54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난달 오픈한 포인트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자동차보험·여행보험·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병택 자동차상품파트장은 “걸음수 목표 달성에 따른 보험료 할인뿐만 아니라 적립된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신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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