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시상식에서 라마머시 바이다이나단(Ramamurthy Vaidyanathan) 인도 경영대학원 교수를 대리해 수상한 산카르샨 바수(Sankarshan Basu) 교수(오른쪽)가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교보생명이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라마머시 바이다이나단(Ramamurthy Vaidyanathan) 인도 경영대학원(IIMB) 교수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공적상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했으며 매년 리스크 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석학에게 수여된다.

APRIA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0여 개국, 400여 명의 보험학자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로 미국보험학회(ARIA)와 유럽보험학회(EGRIE)와 더불어 세계 3대 보험학회 중 하나다.

올해 수상자인 바이다이나단 교수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1년 간 APRIA 회장직을 임했으며 초기 APRIA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시상식은 '2019 APRIA 연차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학술공적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과 함께 개발도상국 보험학자 10명을 선발해 연구지원금을 후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여러 학술상을 통해 보험 관련 연구활동을 촉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험산업 발전과 학술연구에 힘쓰는 세계적 석학들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외 학술상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석학들을 후원하고 있다.

학술공적상 외에도 ▲세계보험협회(IIS)에서 주관하는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국내 보험학자에게 주어지는 '대산보험대상'을 통해 보험 관련 연구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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