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오패션협회 용진군 회장(왼쪽)과 제이케이코스메틱 황중국 대표가 MOU 체결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오패션협회 제공>

<위클리오늘=이주현 기자> 타오바오글로벌과 한국타오패션협회가 주최한 ‘타오바오글로벌셀러대회’가 31일 명동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렸다.

주로 중국에서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는 타오바오글로벌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한국타오패션협회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타오바오글로벌 셀러연합의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한국타오패션협회 인증패 수여식과 타오바오글로벌 셀러 라이브 대전에 대한 설명 등이 이어졌다.

한국타오바오패션협회는 이 자리에서 취안치우거우(全球购)·아모레퍼시픽·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제이케이코스메틱 등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대전’에는 지난 18일 한국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셀러들이 참가했다. 인터넷 ‘셀럽’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물품을 홍보하면 물품의 판매 수치가 실시간으로 타오바오에 반영된다. 물품의 판매 수를 높여 대회에서 승리하려는 참가자들의 노력이 제품의 홍보 효과를 높였다.

제이케이코스메틱 김성완 부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업체만의 힘으로 해외시장에 내놓는다는 건 사실상 벅찬 일”이라며 “중국 타오바오 전문 셀러와 함께 신뢰를 나누는 기회의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오바오글로벌셀러대회 결승은 오는 8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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