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삼성전자가 1일부터 2019년 'C랩 아웃사이드(Outside)'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운영한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 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위치한 전용 업무공간에 입주한다.

아울러 1년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우수 스타트업은 CES·MWC 등 IT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받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회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선발된 '두브레인(인공지능 기반의 아동 두뇌발달 및 진단 솔루션)'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인 스마트스쿨 커리큘럼을 개발해 캄보디아에 시범운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삼성전자와 협력이 가능한 스타트업에는 파트너십 기회도 제공해 함께 성장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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