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상황’을 지배하는 직원으로 성장하기를 강조

7일 진옥동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7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입문연수 중인 신입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입직원 입문연수는 지난 7월 마무리된 올해 상반기 채용을 통해 입행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진 행장은 이날 연수원에 방문해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0년 간 금융인으로 살아오며 느끼고 경험했던 바를 전달했다.

이날 진 행장은 “신입직원들이 똑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역할이 달라진다”며 ‘시간’과 ‘상황’을 지배하는 직원이 되기를 당부했다.

특히 “시간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상황을 대비해 필요한 원칙과 내용을 정확히 알고 지난 상황을 정확히 복기해 개선점을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행장은 “여러분의 가치가 올라가면 신한은행의 가치는 당연히 올라간다”며 “자존감을 갖고 시장의 최고 전문가, 나아가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 신입직원은 “은행장님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신한문화를 이해하고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다”며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은행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입사한 직원들의 질문을 기반으로 ‘실무 100선’을 만들어 교육에 활용하고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코딩교육’도 커리큘럼에 추가했다.

또한 신입직원들이 은행의 핵심가치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순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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