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지역사회 자립 지원

▲ 기아차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 건립한 중등학교과 스쿨버스 등을 기부하고 있다.<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다섯 번째 꽃을 피웠다.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일환으로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 중등학교 등을 건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라이트는 소외계층에게 물질적 지원과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를 통해 빈곤지역의 복지·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기아차는 2014년부터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서 NGO 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그린라이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기아차는 이 프로젝트에서 ▲중등학교 건립·운영 ▲스쿨버스 운영 ▲수익창출 자립사업 운영을 통한 지역의 온전한 자립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그린라이트를 통해 2017년과 2018년에도 탄자니아와 모잠비크에서 중등학교 시설을 건립해 지역사회에 제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물질 지원보다는 지역사회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직업훈련센터와 인근 학교에서 자동차 교육과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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