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양정화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해변 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샘물>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이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지난 7~8일 대학생 대상으로 ‘2019 해양정화캠프’를 진행했다.

풀무원샘물은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와 풀무원의 합작회사로 수자원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 환경 토크 콘서트’에 참가해 네슬레 워터스의 환경정책을 소개했다.

‘2019 해양정화캠프’는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환경 캠페인 ‘Beat Plastic Pollution’의 일환으로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에서 1박 2일간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기관 견학·정화활동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엔환경계획 산하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부산 사무국 리우 닝(Ning Liu) 박사는 강연을 통해 수자원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광안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 대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추하늘 작가와 함께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작품들은 이달 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이달 말부터 김포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전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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