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과 함께 하는 공학 기술 기반 스타트업 후원 프로그램”

▲현대차가 서울대와 함께 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를 개최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사진=현대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공학도들의 꿈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ENNOTANK Season2)’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노탱크(ENNOTANK)는 공학(Engineering)‧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혁신(Innovation)의 합성어인 ‘ENNOvation’의 축약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스타트업과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과 사업화를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노탱크 시즌2는 창업 후 3년 이내인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에노탱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전기정보·컴퓨터·기계항공·재료·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빅데이터·AI·IoT·로봇 등 공학 관련 모든 분야다.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노탱크(ENNOTANK)는 2017년 말 현대차와 서울대가 스타트업 후원 협약을 맺고 2018년 시즌1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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