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탁 태영건설 前 대표이사 겸 부회장<사진=태영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태영건설 前 대표이사 겸 부회장인 변탁 부회장이 지난 11일 오후 17시 향년 81세 나이로 별세했다.

변 前부회장은 1938년 4월25일 경북 문경시에서 태어나 경동고와 단국대 상과를 졸업했다. 이어 1985년 연세대 경영대학원과 1993년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사회정책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63년 대한통운 입사 후 1977년 태영건설 이사로 입사했다. 1988년 대표이사 겸 사장을 거쳐 2004년에는 대표이사 겸 부회장 자리를 역임했다.

2005년부턴 태영건설 이사회 의장도 함께 역임했다. 대외적으론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6~18대 대한스키협회 회장,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건설경영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2002년부터 2009년까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직도 수행했다.

2002년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과 2007년 체육훈장 청룡장 및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 13건의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체육계와 건설계에 많이 공헌해왔다는 평가다.

한편 변탁 전 부회장은 태영건설 윤세영 명예회장의 처남이자 윤석민 회장의 외삼촌이다. 유족으로는 변준호 제이글로벌 대표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02-2258-5940)이며, 발인은 14일이다. 장지는 경상북도 문경시 내 선영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