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재개발센터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된 ‘2019 자동차 과학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내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열었다.

현대차 인재개발센터 파주캠퍼스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과학캠프는 ▲드론·자율주행 전기차 레이싱 ▲로봇·로켓 만들기 체험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처음으로 광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대상자를 확대해 교육 기회를 대폭 늘렸다는 설명이다.

또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와 울산 지역 청소년 1500명에게 방과 후 특별 활동인 ‘자동차 과학교실’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교실은 ▲자동차 산업 소개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드론 제작‧체험하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특성을 살린 특화 교육으로 과학기술과 자동차 분야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과학캠프’를 통해 올해까지 총 4500여 명의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현대차 미래자동차 학교’(전국 300개 중학교 1만 2000여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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