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혁신성장지원단’이 출범했다.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은 기술‧안전‧직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협력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4일 있었던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상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중소기업 협력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상생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회사에 따르면 임원 11명과 그룹장(상무보‧부장) 17명으로 구성된 포스코건설 혁신성장지원단은 앞으로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 분야를 지원한다.

또 안전체험 교육 기회와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중대 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해외공사 수행능력 향상과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수행‧구매‧R&D 분야 등 직무교육 지원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김학용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협력사 김앤드이 이준희 대표는 “혁신성장지원단은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들이 힘을 합치면 큰 성과를 이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가 포스코건설과 2017년 공동 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하며 기술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로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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