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첫 번째 ‘CEO 현장집무실’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고객 및 설계사로 구성된 패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고객과 소통을 위해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한다.

현장집무실은 고객의 소리를 가장 먼저 경청하기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고객참여제도다. 거점지역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문하고 고객 및 설계사들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 첫 번째 현장집무실이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다.

대구권역 고객·설계사·지점장 27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담당 부사장·본부장·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이 본사 패널로 함께했다.

이날 고객패널들은 ▲젊은 세대가 보험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종신보험 가입한도 증액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장기유지고객 관리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성대규 사장은 “현장집무실은 292만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고객의견을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해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새로운 고객참여제도인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을 다음달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분기마다 개최하는 민원심의위원회에 고객배심원단이 참여하고 이들의 의견과 개선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만든 고객패널 제도다.

해당 배심원단은 신한생명 고객에 한해 온라인 80명, 오프라인 20명의 배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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