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만5473세대…22.8%↑

▲2019년 9∼11월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7만3632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줄어든 수치다. 이에 비해 서울 입주는 1만5473가구로 22.8% 늘어나는 등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 9~1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3632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9만3000가구)보다 20.4%, 전년 동기(12만1000가구)보다 39.4%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8772가구, 지방은 3만486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지방은 35.2% 줄어든 수치다.

다만 서울은 약 1만5473가구로 전년보다 22.8% 늘었다.

월별로 수도권은 ▲9월 강동 고덕(4932가구) 등 2만316가구 ▲10월 용인 기흥(1345가구) 등 7377가구 ▲11월 의왕 포일(1774가구) 등 1만1079가구 등이 입주한다.

지방은 ▲9월 세종시(2252가구) 등 1만1972가구 ▲10월 충주 호암(2176가구) 등 1만2193가구 ▲부산 화천(1515가구) 등 1만695가구 등이 입주한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2034가구 ▲60~85㎡ 4만5473가구 ▲85㎡ 초과 6125가구다.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1.7%로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6만1409가구, 공공 1만2223가구다.

한편 서울에서는 9월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과 10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11월 강남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460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9월 경기 평택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1280가구), 10월 용인 기흥구 스프링카운티(1345가구), 11월 의왕 포일동 센트럴 푸르지오(1774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9월 청주시 흥덕구파크자이(1495가구), 11월 부산 강서구 우방아이유쉘(1515가구) 등 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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