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MG인재개발원 및 제주연수원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새마을금고 TF팀과 미얀마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총 8명이 참가해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했다.

그 결과 2017년 미얀마 최초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무상원조사업 간 연계 및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지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재 24개의 미얀마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할 새마을금고 TF팀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으며 미얀마 전역의 금융포용성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미얀마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현지 컨설팅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모델의 개발도상국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우간다·라오스 등 다른 개발도상국가에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