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위클리오늘] 전혜은 시민기자=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밤 힐링음악회가 산청군 신안면 원지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27일 오후 7시 원지 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2019 한 여름밤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승현이 진행하고 ‘아모르파티’ 김연자,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성인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 정은실 등 인기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 산청군은 매년 여름 산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2018 한 여름밤의 힐링 음악회' <사진=산청군>

또 신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은 국악 꿈나무 박서희를 비롯해 주수빈, 이국 등 지역 출신 가수들도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 무대도 마련된다.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실력을 입증한 ‘신안줌바댄스 동아리’ 회원들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신안면 청년회에서는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음악회가 마무리되는 오후 9시께는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와 불새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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