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푸드빌>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로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어워드'·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5년부터 역사를 이어왔으며 수상작들은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는 제품의 형상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롤케이크는 원형, 카스테라는 사각, 파운드케이크는 아치 형태다. 또한 박스 옆면을 당겨 열 수 있어 빼서 먹기 편리하며 현재 지기(紙器) 구조 디자인 아이디어는 실용신안 특허를 진행 중이다.

띠띠뽀 마들렌&케이크는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도록 디자인했다. 마들렌 박스는 슬리브 타입으로 열려 ‘띠띠뽀’·‘디젤’·‘지니’ 등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기차가 되며 수납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월 크리스마스 제품 패키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의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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