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베트남 CC1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의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베트남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 건설사 CC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CC1(Construction Company No.1)은 토목/건축 시공·부동산 개발·건설자재 수입·신재생에너지 등 베트남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앞으로 양국 건설시장 입찰정보 교환을 비롯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신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중요 사업기지로 삼아 신사업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CC1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신사업 개발과 지분투자 등 기업 가치와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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