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임직원들이 소방서 관계관으로부터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지난 29일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부영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사내 자위 소방대원 61명과 임직원‧협력사‧입주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위 소방대는 직장 내 민간 조직 소방대다. 기업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재난‧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목적이다.

교육 강사 서울 중부소방서 심현수 소방관은 “인명사고는 골든타임을 놓칠 때가 많다”며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한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협력사 직원은 “안전 경각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어느 곳에서나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안전관리 시스템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4월엔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관을 초빙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1년에 2차례씩 실제 대피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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