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문화공간에서 윤대현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신한쉬어로즈 2기 수강생 49명을 대상으로 1회차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4일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 1차 강의를 진행했다.

이 아카데미는 신한금융그룹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가 지난해 3월 여성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문화공간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49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윤대현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의 강의를 비롯, 유명 여성리더 초청 강연, 소규모 멘토링 모임, ‘신한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여성리더 육성에서 더 나아가 여성리더들이 롱런 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9월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역사·예술·철학·건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책방, 고궁, 미술관 등 강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이라는 그룹의 중장기적 로드맵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해 그룹 임원인사에서 1기 졸업생 중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등 3명의 여성 임원과 6명의 여성본부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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