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 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 중구 네스트 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역동적 주행 성능과 혁신적 디자인을 가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특정 기술에 능통한 자’를 뜻하는 ‘마스터’ 단어를 모하비에 붙였다.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mm라는 큰 사이즈을 통해 존재감과 선 굵고 기품 있는 외관을 뽐낸다.

또 국산 동급 가운데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후륜 서스펜션 구조도 개선했다.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 마스터는 지난 보름 간 7000대 사전계약을 달성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로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과 다음 달 출고 고객 가운데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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