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Ars Electronica Festival 2019)’를 공식 후원한다.

6일 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자사의 수소전기차 ‘넥쏘’ 등 총 9대의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현대자동차의 활동상을 담은 브랜드 영상도 상영한다. 이 영상은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주제다.

해당 페스티벌은 ‘예술‧기술‧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 시작한 미디어아트 행사로, 연간 방문객이 10만 명에 달한다.

또 혁신 기술의 장으로도 명망이 높다. 인텔(Intel)과 함께 드론 기술을 예술에 접목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과학‧예술 융합을 위해 지속 협업 중이다.

올해 40회째인 이번 행사엔 100여 개 국이 참여해 ‘디지털 혁명, 그 중년의 위기를 뛰어넘어서’를 주제로 전시‧컨퍼런스‧포럼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 행사에 넥쏘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를 지원해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라는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