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잭슨나인스 창원'이 문을 열었다. 방문객이 입장하기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잭슨나인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실내 가족형 테마파크 ’잭슨나인스 창원‘이 오픈과 동시에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7일 경남 의창구 북면에 1600평 규모로 문을 연 잭슨나인스 창원은 3일간 가진 임시오픈 행사를 통해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며 큰 화제를 낳았다. 몰려드는 인파로 2시간 가까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잭슨나인스 창원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존, 테마시설,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잭슨나인스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스노우파크‘는 4계절 내내 ’눈의 나라‘를 연출해 방문객에게 신비로움을 선사했다.

고객이 테마존을 둘러보며 각종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잭슨나인스>

잭슨나인스 창원은 총 9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매일 5회 이상 공연이 열리는 콘서트홀 ▲아름다운 동화속 세상처럼 꾸며진 스노우존 ▲전세계 장난감들이 모여 있는 장난감존 ▲점핑존 ▲VR&카니발존 ▲게임존 ▲몬스터 미디어존 ▲경양식 ▲스낵바 등이다.

8일 잭슨나인스를 방문한 최모씨는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은 뛰놀고 엄마들은 그냥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는데 이곳은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창원시에 이런 시설이 생겨 무척 기쁘다.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잭슨나인스 관계자는 “기존 키즈카페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었다면 잭슨나인스는 온가족을 위한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잭슨나인스는 2018년 11월 일산 탄현점, 지난 8월 세종시에 이어 이번 창원점 오픈으로 동종업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잭슨나인스의 성공으로 침체됐던 주변 상권이 덩달아 살아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에 잭슨나인스를 유치하려는 각 지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회사는 직영점을 전국으로 확장시켜 가족형 테마파크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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