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마트와 에스트래픽과 협력해 자사의 전기차 고객이 우선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기아 전기차 고객은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27개 충전소를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기아차는 이마트와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전기차 우선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자동차 급속 충전기 우선 사용을 보장한다. 이마트 전국 주요 지점에서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 전기차 고객은 ‘에스트래픽’사의 앱 ‘EVRO’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27개 충전소를 우선 예약‧결재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외부에서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서비스의 핵심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향후 전국 지점‧대리점‧서비스협력사 내 충전기를 추가 설치와 전국 주유소 및 마트 등에도 충전 거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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